3월 17일, 철도교통망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GTX A·C 연장·포승~평택 복선화 타당성 분석


 

 

 

평택시가 G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C노선 연장 등 평택철도망 대안 노선의 타당성 분석을 골자로 하는 ‘철도교통망 복선전철화 및 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 관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는 지난 3월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평택시는 주한미군 이전과 평택항 확장, 고덕국제신도시·브레인시티 개발 등 급속한 도시 발전에 따라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교통망을 미래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로 변환·구축하고자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철도교통망 복선전철화 및 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은 지난해 6월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이산이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G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C노선 연장 ▲포승~평택선 복선화 ▲신안산선 연장 등 평택철도망 대안 노선의 수요 예측과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논리와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논리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평택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평택시 철도망 구축에 따른 지역균형발전과 교통연계 효율화 방안, 국가철도망 구축 전략·사업의 추진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차량 위주의 교통체계를 친환경 철도 교통체계로 전환하고, 부족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평택철도망을 계획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지난 2월 27일 경기도청에서 체결한 ‘GTX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연장 상생협력 협약’에 따라 화성시와 오산시 관계자가 참석해 G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되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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