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다수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거리 두기
아크릴로 제작, 감염위험과 확산 가능성 줄여

 

평택시 안중출장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통합민원창구 등 11개 민원창구와 구내식당에 안전 가림막을 설치했다.

민원실은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민원인과 창구 직원이 근접한 거리에서 마주 보며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비말을 통한 감염위험이 크고 확산 가능성도 크다. 또한, 구내식당 역시 점심시간에 밀접접촉으로 인한 감염병 위험이 있다. 안중출장소는 안전가림막을 통해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행정업무 공백을 미리 방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치된 안전 가림막은 투명 아크릴로 제작해 답답함 없이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민원인과 직원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록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은 “안중출장소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활동을 솔선수범해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 가림막 설치는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 안심하고 업무를 보기 위한 조치로 조금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