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텍, 3월 18일 공장 등록 완료 후 제품 생산
지난해 12월 기반공사 완료, 기업 3곳 추가 착공


 

 

 

경기도가 환황해권 성장산업 거점으로 조성 중인 평택 포승(BIX)지구의 첫 입주기업인 비텍이 3월 18일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5월 입주계약과 8월 착공식 이후 약 8개월만이다.

지난 3월 19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비텍은 친환경 식물보호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포승지구에 연면적 3418㎡(약 1034평) 규모의 공장과 사무실 2동을 신축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비텍의 공장 등록을 위해 그동안 준공 전 토지사용허가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해왔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지난해 12월 도로와 전력, 상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 마친 상태로, 기업들은 입주 계약을 거친 후 건물 착공·준공, 공장 등록을 할 수 있다. 현재 가동을 시작한 비텍 외에 3개 기업이 공장을 짓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와 신영리, 만호리 일원 204만㎡(약 62만평) 규모로, 이중 일반산업단지는 78만㎡(약 23.7만평), 물류시설용지는 56만㎡(약 17만평) 규모다.

현재 ▲C20 화학 ▲C26 전자부품 ▲C29 기타기계 ▲C30 자동차부품 ▲물류시설로 나뉘어 있으나, 최근 경제상황과 기업동향을 반영해 ▲C28 전기장비제조업 ▲C31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2개 업종을 6월 말까지 신규 반영하기로 하고 개발계획 변경을 협의 중이다.

입주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031-8008-85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yesfez.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진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평택 포승(BIX) 지구는 서해안 환황해권의 성장산업 거점으로 최고 수준의 기업환경과 생활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등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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