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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13~18번째’ 확진환자 발생
임봄 기자  |  foxan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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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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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6 캠프험프리 관련 4명 추가확진 잇달아
16번째 확진자, 송탄 서정동 거주 54세 여성
18번째 확진자, 1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확인


 

   
 

 

평택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월 31일 현재까지 모두 1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최근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 기지와 관련해 4명이 잇달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13번째’ 확진환자는 ‘12번째’ 확진환자의 배우자로 호주 국적의 41세 여성으로 3월 2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용이동 금호어울림 1단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확진 당일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13번째 확진환자는 별다른 이동 경로 없이 집에만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13번째 확진환자의 자녀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번째’ 확진환자는 12번째 확진환자의 직장 동료로 알려졌으며 3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전동 우미린센트럴파크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30대 남성으로 3월 24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고, 현재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15번째’ 확진환자는 3월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 장병(여, 20대)으로 기지 안에서 거주하고 있다. 평택지역 동선은 없으며 현재 기지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미군 측 역학조사 결과 부대 택시기사 등 한국인 접촉자 8명은 기지 동선만 있었으며, 이들 역시 검체 검사 후 자가 격리 중이다.

당초에는 미군 장병을 평택시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았으나 질병관리본부의 방침에 따라 접촉자 관리를 위해 평택시 ‘15번째’ 확진환자로 분류했다. 미군기지 측에서는 현재 부대 내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미군부대 영외 거주자 전원에 대해 엄격한 자가 격리 수준의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 준수사항을 위반할 때에는 징계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6번째’ 확진환자는 3월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54세 여성으로 서정동 휴먼파크리움에 거주하고 있으며,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접촉자는 모두 9명으로 모두 자가 격리 중이며, 가족 1명과 직장 동료 4명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17번째’ 확진환자는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미국 국적의 군무원으로 50대 남성이다. 팽성읍 원정리에 거주하며 부대 내 환자와의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현재 부대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별도의 격리자는 없다. 

‘18번째’ 확진환자는 16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용이동 금호어울림1단지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3월 31일 확진판정을 받고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대부분 자택에 머물렀고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도보로만 이동해서 자녀 2명 외에 별도의 접촉자는 없다. 자녀 2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세부동선을 살펴보면 먼저 ‘13번째’ 확진환자의 동선은 없다.

‘14번째 확진환자’의 동선은 ▲3월 24일, 07시 10분 자택→08시 00분~15시 50분 K-6기지 내 직장(자차 이용, 영외 거주 한국인 2명 접촉)→15시 50분~16시 30분 자택이동(자차 이용) ▲3월 25일, 자택 거주(가족2 접촉) ▲3월 26일, 13시 40분~14시 25분 선별진료소(자차 이용, 주차요원2 접촉) ▲3월 27일,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5번째’ 장병은 부대 안으로 한정된다.

‘16번째’ 확진자의 동선은 ▲3월 23일, 12시 20분~13시 7분 지산동 사랑방한식과 생삼겹살(도보, 직원2 접촉) ▲3월 24일, 07시 50분~17시 15분 지산동 123한의원(자차 이용, 마스크 착용) ▲3월 25일, 07시 27분 자택(엘리베이터, 동승자1 접촉)→07시 50분~13시 10분 지산동 123한의원(자차 이용, 마스크 착용) ▲3월 26일, 07시 50분~16시 15분 지산동 123한의원(택시 이용, 마스크 착용)→16시 17분~19시 52분 지산동 태양횟집(도보, 직원1 접촉) ▲3월 27일, 7시 49분~10시 30분 지산동 123한의원(택시 이용, 마스크 착용)→11시 00분~11시 20분 선별진료소(자차 이용, 마스크 착용) ▲3월 28일, 07시 05분 자택(배우자1 접촉)→07시 29분~10시 00분 지산동 123한의원(자차 이용, 직원4 접촉, 마스크 착용)→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7번째’ 확진환자는 ▲3월 27일, 07시 30분~13시 30분 직장(가족1, 미군부대 관리)→14시 53분 팽성읍 조이마트 팽성점(자차, 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15시 19분 팽성읍 우림각(자차, 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3월 28일, 자택 ▲3월 29일, 21시 미군병원(자차, 검체 채취) ▲3월 30일, 자택 ▲3월 31일, 미군병원으로 이송됐다.

‘18번째’ 확진환자는 ▲3월 29일, 자택(자녀2 접촉)→17시 15분~18시 30분 현촌근린공원(도보, 마스크 착용) ▲3월 30일, 08시 03분~10시 04분 선별진료소(도보, 검체 채취)→10시 34분 자택→17시 44분~18시 51분 현촌근린공원(도보, 마스크 착용) ▲3월 31일,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평택시 1번째, 2번째, 3번째, 4번째, 8번째 확진환자는 현재 퇴원한 상태다. 평택시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 확진환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일부 동선과 접촉자 누락 사실을 확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가 격리 중 무단이탈한 A씨도 고발할 예정이다. 해당 격리자는 27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명령에 따라 격리 중이었다. 격리자는 이동 시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A씨는 3월 30일 오후 4시 30분경 신고 없이 집 앞 편의점을 방문해 30분간 주위를 배회하는 등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고의로 동선을 누락·은폐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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