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해외입국 시민·거소 외국인 대상 무료 검사
14일 이내 입국자 대상,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평택시가 14일 이내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 71명이 시행 첫날인 3월 24일 무료 진단검사를 받았다.

평택시는 3월 24일 언론보도와 재난문자, SNS 사회관계망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고, 시행 첫날부터 대상 시민들이 몰려 아시아 49명, 유럽 9명, 북미 13명 등 모두 71명의 전 세계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튿날인 25일 검사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자 검사 대상은 평택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거소 외국인 중 최근 14일 이내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이들은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를 받은 입국자들은 2주간 반드시 자가 격리를 시행해야 하고, 본인이 원하면 평택시에서 운영하는 격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황장성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최근 14일 이내 입국한 평택시민과 거소 외국인들은 꼭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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