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道 최종 승인
10만여 ㎥에 186억 투입, 2023년까지 추진


 

 

 

평택시가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평택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 받아 3월 27일 고시한 뒤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제중앙시장과 신장쇼핑몰 일원 10만 7891㎡(약 3만 2637평)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마중물사업비 133억 원과 자체지방비, 기금 포함 모두 186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다국적·다문화·다계층을 어우르는 도시재생’을 비전으로 제시한 ‘다인다색 국제도시, 신장동’ 뉴딜사업은 미군 부대와 함께 형성된 문화·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전략으로 청년과 가족문화 중심도시로 변화를 도모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글로벌커뮤니티센터 조성 ▲상생협력상가 조성 ▲수제의류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주택개량사업 등 1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와 평택시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영길 평택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이전부터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 미군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을 준비했다”며,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신장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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