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주상열 상병 아들 주영석 씨에 훈장 전수
1952년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한 공 인정받아


 

 

 

평택시 청북읍이 지난 3월 24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고 주상열 상병의 아들 주영석 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번 화랑무공훈장 전수자인 고 주상열 상병은 1952년 11월 5일 금화지구 전투에 분대원으로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훈대상자로 결정됐다.

국방부는 지난해 7월부터 6·25전쟁 참전자에 대해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해 나선 것이다.

고 주상열 상병의 아들 주영석 씨는 “이제라도 국가에서 6·25전쟁에 희생된 분들에 대한 공을 인정해 줘서 감사하다”며, “명예로운 자리를 마련해준 청북읍 직원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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