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 제2보병사단의 클레이 웰치 상병이 3월 22일 자신의 막사에서 사망했다.

미시간주 디어본 하이츠 출신의 웰치 상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응급의료진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진단을 받았다. 사망 이유는 현재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전투의무병인 웰치 상병은 캔사스주 포트 라일리에서 온 제1보병사단 제2전투기갑여단 소속으로 2017년 9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육군에 지원했다. 이후 오클라호마주 포트실에서 훈련을 마치고 2여단에 배치받아 2018년 4월 포트 라일리로 도착했으며, 2020년 2월 여단 이동에 따라 한국에 배치됐다.

웰치 상병의 소속 대대장인 제임스 암스트롱 중령은 서면을 통해 “주임원사 토마스 머피와 저는 웰치 상병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전한다. 우리의 마음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클레이의 사망 소식으로 우리 부대 내 모든 구성원이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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