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평택시 관계자·주민대표와 간담회
평택시민 안전·편의 위한 육교 필요성 강조


 

 

 

오명근·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이 스타필드안성 옆 국도 38호선 교차로에 육교를 설치해달라는 평택시 용이동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이를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27일 신대동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석형 평택시 도로사업과 도로정비팀장과 관계자, 주민대표가 참석해 육교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스타필드안성은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9월 개점을 앞두고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먼저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대표는 “스타필드안성이 올해 9월에 오픈하게 되면 많은 통행 차량으로 교통대란이 불 보듯 뻔하고 많은 시민이 도보로 대로를 횡단해 스타필드안성을 이용함으로써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커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 방안으로 육교 설치는 꼭 필요하다는 게 주민들의 입장이며, 육교를 이용할 경우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는 인근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주고 편의 제공에도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석형 평택시 도로사업과 도로정비팀장은 “육교 설치 건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협조를 얻어 검토 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은 “교통 흐름도나 안전성을 볼 때 교차로에 육교 설치는 꼭 필요하다”며, “최대한 빨리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의견서를 취합해서 관계 부서가 적극적으로 검토·협조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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