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무급휴직 통보 즉각 철회 촉구
정부, 한국인 노동자 부당 대우에 외교력 총동원 요구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선거구 후보인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노동대변인이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무급휴직 통보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정 후보는 정부에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들이 다시는 이와 같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모든 외교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현정 대변인은 3월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평을 발표했다. 김현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인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직접 부담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요구조차 협상 지연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거절하고 무급휴직을 통보한 주한미군의 모습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노동대변인이자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사회연대운동가의 한사람으로서 강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기존의 5배가 넘는 주한미군 분담금 요구를 목적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노력해 온 수천 여 한국인 노동자에 대해 배려 없는 통보를 하는 것은 동맹국으로서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70년간 이어져 온 한미동맹의 우정을 훼손하는 미군의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아울러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무급휴직 통보를 즉각 철회하고, 이성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대변인은 주한미군을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규정하면서 “주한미군이 바로 서야만 굳건한 한미동맹의 토대가 유지될 수 있다”라며, “양국 정부가 슬기롭게 견해차를 좁히고 ‘70년 우정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간절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노동대변인은 사회연대기금인 ‘우분투’ 재단을 설립해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사회연대 운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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