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저성장 국면에 따라 성장 동력 확보 집중
전 부문 업무 시스템 고도화, 임직원 교육 강화


 

 

 

쌍용자동차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쇄신 방안 추진에 이어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내부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3월 30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 체질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쌍용자동차는 상품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회사의 전 부문에 걸쳐 업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2020년 중점 개선과제로 조직간 협업 강화와 일하는 방법의 변화 모색을 통해 제품 안전 체계를 확립하고 품질 마인드 재무장, 제조물 결함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말부터 예병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련 부문 임원과 팀장 등을 대상으로 제조물 책임 등 품질 관련 임원워크숍을 시행해 왔다.

지난 2월 14일부터 양일간에는 각 부문 본부장과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품질경영 시스템과 글로벌 기준의 자동차 제품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향상 교육을 시행했으며, 4월에는 이를 팀장급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0월 생산본부와 연구소, 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 발족식을 열고 영업 현장과 고객서비스 현장 방문, 현장 설문조사 등 ‘고객 VOC’를 청취하는 품질 체험 활동을 시행하고 실제적인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경영 정상화와 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들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통한 판매 확대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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