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개량제 살포 이익금 250만원 기부

 

 

 

평택농기계연구회가 3월초 영농철을 대비해 토양개량제를 공동 살포했으며, 이에 따른 수익금을 4월 1일 평택시에 기부했다.

이번 공동살포에 사용된 토양개량제는 농촌 인력의 고령화에 따라 농민 스스로 토양개량제 살포가 어려워지자 농로, 도로변, 마을입구 등에 방치돼 농촌미관을 저해하고 농로이용 불편 등을 초래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평택농기계연구회는 공동살포 대행을 제안했고, 공동살포 지원액 1370만원 가운데 인건비 등 살포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25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 취약계층 등을 위해 평택시에 기부했다.

이흥훈 평택농기계연구회장은 “앞으로도 고령화된 농촌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부에 동참해준 평택농기계연구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와준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취약계층 등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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