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통복시장에서 합동 필승선포식 열어
김경협·안민석 후보 연설, 민주당 의원 총출동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평택시 갑선거구 후보와 김현정 을선거구 후보가 ‘합동 필승선포식’을 열고 코로나19의 안정적인 종식과 평택지역 발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수권정당 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두 후보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모두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정부 ‘발목잡기’로 일관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을 심판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현정·홍기원 후보는 지난 4월 9일 오후 1시 평택 통복동 통복시장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평택 갑·을지역 합동 필승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특별지원 유세에 나선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과 안민석 경기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오세호·유병만·오중근·김기성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선거구 예비후보 전원과 오명근·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유승영·최은영 평택시의회 의원 등 평택지역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이 총출동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현정·홍기원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승리를 결의하는 ‘필승선언문’을 공동으로 낭독했다.

‘필승선언문’에는 수권정당의 힘을 모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은 물론, 평택지역 발전과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과제 완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두 후보의 다짐이 담겼다.

홍기원 평택시 갑선거구 후보는 “크고 화려한 약속은 하지 않겠다. 작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지키지 못하면 부끄러워할 줄 아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며 “평택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지지를 촉구했다.

김현정 평택시 을선거구 후보도 “2005년 노무현 정부 당시 제정된 ‘평택지원특별법’으로 평택 발전의 초석이 마련됐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친 9년간 성장 동력이 멈춰버렸다”며 “평택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실력과 경험을 갖춘 검증된 일꾼이다. 내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필승선언문 낭독에 앞서 지지연설에 나선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김현정 후보를 ‘실물경제전문가’, 홍기원 후보를 ‘외교안보전문가’로 지칭하면서 “제20대 동물국회와는 다른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능력 있는 두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민석 후보도 ‘오산 비행장의 명칭 변경’, ‘평택호~안성천 친환경 자전거 도로 조성’ 등 평택·오산의 공통 현안을 언급하면서 “두 후보와 함께 평택과 오산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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