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이동걸 산은 회장과 쌍용차 지원 논의
유의동, “건실하고 노사관계 모범적 쌍용차 살려야”


 

▲ 020년 1월 21일, 쌍용자동차 관련 면담

 

유의동 미래통합당 평택시 을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4월 9일 쌍용자동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과 마힌드라 그룹의 자금지원 철회 등 쌍용자동차 관련 문제를 긴밀히 논의했다.

유의동 후보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마힌드라 그룹의 지원 철회 소식은 대주주로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비상식적인 처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의 전 산업이 어렵고 실물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지만, 쌍용자동차처럼 건실하고 노사관계가 모범적인 기업은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마힌드라 그룹이 단순히 본인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차원의 이야기인지 여부를 계속 확인 중에 있고, 좀 더 신중하게 파악한 후에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며 “아무래도 산업은행 입장에서는 마힌드라 그룹의 경영의지가 확고한지 여부가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의동 후보는 올해 1월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위기가 발발하자마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지원을 포함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유의동 미래통합당 평택시 을선거구 후보는 이후 여러 차례 담당 부행장과 관계자를 만나 진행 상황과 산업은행의 준비사항을 점검해 왔다. 아울러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 정일권 쌍용자동차노조위원장 등 쌍용자동차 주요 관계자들과도 상황 변화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협의하면서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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