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김병주 더불어시민당 후보와 공동공약 발표
SOFA 개정 통한 한국인 노동자 지위 향상 등 제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인 김병주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가 ‘국방안보분야 공약’을 공동 발표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더 강한 안보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주요 공동공약으로는 ‘SOFA 한미주둔군지위협정’ 개정을 통한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지위향상과 ‘Post-코로나19 총력 안보체제 구축’ 등이 제시됐다.

김현정·김병주 후보는 지난 4월 13일 김현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공동 발표하고, 더욱 강한 안보 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먼저, 김현정 후보는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SOFA 한미주둔군지위협정’ 개정을 통한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강화를 제시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선거구 후보는 “한미동맹이 굳건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노동권 사각지대’에서 최소한의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는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들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라며 “한국인 노동자 권익 향상을 안보 분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국방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병주 후보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물론 천재지변, 사이버공격, 테러 등 초국가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안보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Post-코로나19 총력 안보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병주 후보는 “코로나19와 같은 국가비상사태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Post-코로나19 총력 안보체제’ 구축을 추진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전시와 같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포괄안보개념’을 도입하고, 국가비상기획 및 대비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두 후보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스마트강군’ 육성 ▲주한미군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 확대 ▲주한미군기지 주변 갈등 해소를 위한 정부지원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공약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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