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일촌맺기 행복드림 특화사업 시작
취약계층 1대 1 매칭, 우체국 행복보험 지원

 

평택시 오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월 14일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1대 1 일촌맺기 행복 드림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1대 1 일촌맺기 행복드림 특화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취약계층가구 20가구와 1대 1로 일촌을 맺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위원들은 모금을 통해 조성한 재원으로 해당 가구의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은 보험 가입 장벽이 높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1년 만기에 1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재해로 인한 사망과 입원, 수술비용을 보장해주는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조왕장 오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일촌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인균 평택시 오성면장은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방식의 복지에서 민·관이 함께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