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道·市·LH 관계자와 입주민 애로 청취
15~16블록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등 방안 촉구


 

 

 

오명근 경기도의회 의원이 고덕국제신도시 15~16블록 진입로 문제에 대한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통신호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7일 평택 신대동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공공주택국,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시 교통행정과·공원과, 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 대표자는 “고덕신도시 15~16블록 주택단지를 조성하면서 설계단계부터 잘못된 교통신호체계와 횡단보도 미설치 등으로 블록 전체가 섬으로 갇혀있다”며 “횡단보도가 없어 무단횡단과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며 직진과 좌회전 신호가 없어 차량의 진출입도 막혀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덕IC를 통해 15~16블록으로 진입하려면 11~13블록을 크게 우회해 진입해야만 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편의를 생각하고 관계 기관들이 상호 협조하여 횡단보도 설치와 좌회전, 직진, 유턴 등의 신호체계 변경을 위한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재심사를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오명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여러 사항이 어렵더라도 입주민들의 불편 민원사항인 만큼 오늘 건의된 사항에 대하여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직접 방문해 현안을 보고하고 해결해 줄 것”이라며, “평택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교통영향평가 재심의를 요청,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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