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1동 모두가원하는치과가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지난 4월 24일 성금 200만원을 평택시에 전달했다.

이날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영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박종승 평택YMCA 이사장이 참석해 기부를 결심한 홍대웅 모두가원하는치과 대표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달식에서 홍대웅 모두가원하는치과 대표원장은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지역주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싶다”며 “고객,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자는 치과 이름의 의미처럼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꾸준히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사회가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이날 전달된 성금을 평택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과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모두가원하는치과는 지난해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난방비 지원과 저소득층 치과·보철 치료 재능기부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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