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모사업 선정, 3억 3000만원 투입
태성건재~한일빌라 810m 구간, 간판 정비


 

 

 

평택시가 오성면 숙성리와 죽리 중심거리인 태성건재~한일빌라에 이르는 810m 구간, 74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대상으로, 모두 3억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말부터 개선 사업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2019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도로와 상업지역에 난립한 광고물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간판을 제작·설치하기 위해 상가 관계자 개인별 의견을 수렴한 뒤 간판 디자인 시안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 4월 공개 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했으며,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본격 착수해 기존 간판 철거와 신규간판 제작·설치 공사를 진행, 오는 8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우정식 평택시 광고물팀장은 “서정리역 앞 주변상가, 지역아동센터 간판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각종 불법 간판을 개선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1월 소사벌레포츠타운 앞부터 합정초등학교 사거리까지 89개 업소를 대상으로, ‘조개터 중심상가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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