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광역급행 M버스 이용 편리성 증대
1일 52회 운행, 시민 교통수요에 따라 확충

평택시 광역 급행버스인 M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평택 지제역~강남역까지 운행 중인 광역급행버스 M5438이 5월 1일부터 2대가 증차되기 때문이다.

평택시에서는 지난 2018년 6월 M5438 개통 이후, 출·퇴근 시간대에 탑승하지 못하는 승객이 발생할 정도로 이용승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증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3월 인가를 받아 2대를 증차했다.

이번 증차로 M버스는 11대에서 13대로 늘어나며, 운행횟수도 1일 44회에서 8회 증가된 52회를 운행하게 된다. 평택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M버스 이용승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평택 모산·영신지구, 지제·세교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 입주 예정에 따라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지제역~강남역 노선 증차로 M버스 이용시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게 광역버스를 확충해 평택~서울 간 이동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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