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평택시 48대 할당,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 대상

경기도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사업’을 추진하고 4월 27일부터 경기도 전체에서는 1400대, 그중 평택시에서는 48대를 모집한다.

해당 시·군별 참여 가능 대수는 차이가 있으며, 지역별 참여 완료시 추가신청은 불가능하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단축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참여대상은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으로 휘발유·경유·LPG 차량이 대상이며,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번호판 사진, 누적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준비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실가스 감축 실적은 참여 시점과 종료 후의 차량 계기판 사진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과거 주행거리와 비교해 산정하게 된다. 실적제출 기간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별도 안내한다.

참여 시점과 종료 후의 차량 계기판 사진을 전송하면 과거 주행거리와 비교하여 감축 실적을 산정하는 사진방식으로 진행된다.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김경섭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기존의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한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참여하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 저감과 에너지 자원 절약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발생 저감 등의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2017년부터 3년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 지자체별로 확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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