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여름철 재난 관련 추진상황 보고회
24시간 선제상황 유지, 가뭄·폭염 TF팀 구축


 

 

 

평택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책을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2020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가뭄관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종호 부시장, 관련 실·국·소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풍수해와 폭염, 가뭄에 대비한 안전총괄관의 종합대책과 실·국·소별 추진대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풍수해 대책으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고, 여름철 평균 수온 증가에 따른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24시간 선제적 상황유지와 예비특보단계부터 비상근무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인명피해우려지역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침수우려지역과 취약시설 안전대책 추진 등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가뭄과 폭염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평택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가뭄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저수율 모니터링, 양수장비 점검 등 시행했다. 가뭄상황관리 TF팀은 올해 10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오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폭염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한다. 폭염상황관리 TF팀은 시민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에 마련한 추진대책을 바탕으로 풍수해와 폭염,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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