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마을소통방 운영진 워크숍 개최
의사소통과 갈등 해결법 등 실무교육 진행


 

 

 

이웃사이 갈등 해소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가 지난 5월 13일 용이동 용이푸르지오 2차 커뮤니티센터에서 마을소통방 운영진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워크숍은 소사벌우미린레이크파크, 배꽃마을 4단지, 이곡마을 7단지, 용이e편한세상 2단지, 용이푸르지오 2단지, 힐스테이트송담 등 6개 아파트 단지와 신장동 북부지역거점 1개소 등 올해 문을 열게 될 7개 마을소통방 운영위원과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관계자, 공동체활성화전문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은 마을 갈등관리와 조정, 공동체 회복을 위해 필요한 실무를 중심으로 ▲의사소통과 갈등해결 방법 ▲마을 내 갈등해결 사례 ▲마을소통방 운영 실무 ▲화해조정 메뉴얼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마을소통방은 앞으로 층간소음과 주차, 반려견 문제 등 마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을 1차적으로 화해·조정하고 단절된 이웃사이를 이어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을 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위기를 극복하는 힘의 원천은 언제나 공동체”였다면서 “서로 위로하고 배려하는 우리 공동체 문화가 삶을 풍요롭게 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내는 해법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일상에 던진 큰 충격을 공동체 정신으로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마을소통방 운영진들께서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지난해 주민 주도의 화해역량 강화와 효율적 갈등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제정된 평택시 ‘이웃분쟁·공공갈등 조정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올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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