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읍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화단 조성
메리골드 2000본 심어, 쾌적한 경관 제공


 

 

 

평택시 청북읍이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꽃을 심고 가꾸는 게릴라 가드닝을 시행했다.

게릴라 가드닝에 참여한 청북읍 직원과 주민들은 이날 토진리, 어연리 등 5개소에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잡초와 플라스틱, 스티로폼, 음식물 등 무단투기 돼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메리골드 2000여 본을 심어 쓰레기로 가득했던 공간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꽃 심기에 참여한 최원석 청북읍 토진3리 이장은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 청결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아름다운 꽃들을 보니 활력이 생기고 마음의 위로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승기 평택시 청북읍장은 “메리골드의 꽃말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듯이 모든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청북읍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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