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 TF팀 구성해 대응
5월 20일~9월 30일, 폭염대책 추진기간 설정

 

평택시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올 여름도 지난해 못지않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택시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총괄, 비상대책 등 2개 반 8개 부서로 폭염대책 TF팀을 구성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한다.

현재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횡단보도와 도로변에 설치된 그늘막 142개소를 운영 중이며, 추가 설치 중인 150개소는 5월 말까지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점검을 완료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임시 휴관 중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운영하게 된다.

또한 SNS 재해문자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부채나 쿨 스카프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폭염대비 안전캠페인도 진행한다.

신동의 평택시 안전총괄관은 “관계부서와 함께 폭염재난에 체계적,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는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는 농사일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