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시대의 위기극복, 뉴 패러다임 제시
경제환경 변화, 지역경제 활력 회복 등 노력필요


 

 

 

평택시에서 5월 2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해양연구소가 주관한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토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전문가, 관련기업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이후 평택지역의 경제 회생과 활성화를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기조연설에서 “정부는 코로나19 위기에 대해 적시적 자금 공급과 함께 수요창출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언택트 경제 기조 등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 평택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평택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 ▲평택지역 고용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평택 경제 활성화의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외국으로 나간 제조업 생산시설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리쇼어링 등 탈세계화와 비대면 업무·온라인 서비스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금 지원 등 단기적 정책과 디지털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워크센터 보급, 스마트공장 확대 등 중장기 과제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열린 지정 토론에서는 경제,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문화예술, 경영자 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평택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평택경제 활성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평택지역 고용창출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를 적극 반영해 코로나19로 비롯된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모범적 모델을 평택시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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