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제제 1.115㎞, 정온형상 방파용 구조물
소형선박 보호와 안전한 접안 항만시설물


 

 

 

평택항의 태풍 등 악천후 시 평택해양경찰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관공선 등 소형선박의 안전한 계류를 하게 될 항만 내 파제제 1.115㎞ 건설 사업이 6월 2일 완료됐다.

파제제는 항내 파도의 잔잔함을 확보하는 정온현상을 위해 축조하는 방파용 구조물이며, 주로 소형선박의 보호와 안전한 접안을 위해 설치하는 항만시설물이다.

이번 공사는 사업비 358억 원을 투입해 파제제 북측 715미터, 남측 150미터 등 전체 865미터와 다목적 부두 연결호안 250미터 축조, 해경선 19척, 관공선과 방제선 등 소형선박 100여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정온수역을 확보하는 것으로 항만 이용선박의 서비스 질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2016년 12월 공사 착공 후 기초사석 투하와 블록제작 거치 등 공사 중에 연인원 2만 5000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됐으며, 무재해 달성을 위해 모두 노력한 결과 2020년 상반기 품질확인 검사 시 우수 현장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파제제 건설현장은 무재해뿐 아니라 이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 위생관리에 모범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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