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8건·영상콘텐츠 10건·공연 13건 최종 선정
첫 번째 문화예술 지원, 양질의 문화콘텐츠 초석


 

 

 

평택시문화재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한 평택 예술인 긴급지원 공모사업에서 4개 분야 121건이 접수된 가운데 전문가들의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81건의 지원이 결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 된 지역의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문화예술창작분야에서는 2017년 영국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에 초청된 허지혜컴퍼니의 ‘On a Perfect Day’와 평택지역의 전통 북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북총사의 ‘북치는 청년 프로젝트’ 등 모두 8건의 지원사업에 3700만 원의 지원금이 결정됐다.

교육영상콘텐츠제작분야에서는 김진희 가야금 연주자의 ‘25현 가야금 껌Easy’ 등 10건의 지원사업에 500만원의 지원금이 결정됐으며, 순수예술장르 버스킹을 지원하는 사회적 공연 두기 분야는 더이음의 ‘국악앙상블 버스킹 공연’ 등 13팀에 1500만원의 지원금이 결정됐다.

시각예술가의 공공예술 창작을 지원하는 ‘내일을 그리는 희망 담벼락’은 평택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인 50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위한 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심의위원들은 “평택시문화재단 설립 이후 첫 번째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인 만큼 지원사업의 성격과 방향성 등을 명확히 가늠할 수 있는 선정기준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전문예술인들의 예술창작 활동지원을 기본으로 지역 인프라 확장, 향후 인적 네트워크 구성, 재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단체 협업 등을 우선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예술인과 단체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의 예술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문화콘텐츠 생산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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