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형태 유지, 다채로운 색감 적용
평택시, 미래상·도농복합·국제도시 의미


 

 

 

평택시 심벌마크가 지난 1995년 통합 평택시 출범 이후 25년 만에 새롭게 단장됐다.

평택시는 역동적인 변화에 걸맞은 현대적 감각을 담아 리뉴얼 한 심벌마크를 사용한다고 지난 6월 5일 발표했다.

리뉴얼한 심벌마크는 기존 심벌마크의 형태는 유지해 정통성은 살리면서, 색감을 다채롭게 사용해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담아냈다.

평택시에 따르면 심벌마크 속 태극무늬는 물방울과 움트는 새싹을 형상화 해 희망으로 도약하는 평택시의 미래상을 나타낸다.

하단의 3선은 비옥한 평야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형상화해 진취적으로 뻗어 나가는 도농복합 평택시의 위상을 표현한다.

또한, 심벌마크의 다양한 색은 하나하나의 개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세련된 국제도시로서의 평택시를 의미한다.

김강일 평택시 소통홍보관은 “새롭게 규정된 상징물을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심벌마크 리뉴얼에 따라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각종 시설물 등은 노후 정도에 따라 연차별로 정비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뉴얼 된 심벌마크와 함께 시기, 문장 등을 규정한 ‘평택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은 지난 5월 18일 평택시의회에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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