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관원, 농업인 대상 농산물 안전관리 지도
안전성 부적합 우려 품목부터 안전정보 알리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가 평택시 주요 농산물 생산농업인을 대상으로 6월부터 연말까지 ‘농산물 안전정보 알리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농산물 안전정보 알리미’는 평택시 농산물 생산 농업인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농산물 안전정보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워진 농산물 안전관리 대면지도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된다.

2019년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PLS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평택시 주요 재배품목과 안전성 부적합 우려 품목을 우선 품목으로 정해 사업을 시행한다.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농산물에 따라 국내외에 등록된 농약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그 외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이번 ‘농산물 안전정보 알리미 시범사업’에서는 농업인이 등록된 농약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하는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2월까지 배, 애호박 등 6개 품목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 우선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연말에 성과를 분석해 대상 농업인과 품목을 오이, 방울토마토, 알타리무, 대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장은 “농업인의 재배현장 관리와 교육, 농산물 안전정보 알리미 사업을 통해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을 높여 소비자가 인정하는 평택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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