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자문위원 9명·연구위원 18명 위촉
평택 역사·문화·민속·사회·경제·정치·인물 연구
평택의 인문학적 뿌리 튼튼히 하는 역할 수행


 

 

 

평택의 역사와 문화·민속·사회·경제·정치·인물 등에 대한 사료 조사와 발굴, 연구 등을 통해 평택학을 정립하고 지역 정체성을 찾는 역할을 하게 될 평택학연구소 자문위원과 연구위원 27명이 새로이 위촉됐다.

평택문화원은 지난 6월 10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학연구소 자문위원과 연구위원 위촉식을 갖고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위촉식에서는 이보선 평택문화원장이 지난 2년 동안 평택향토사연구소장으로 역할을 수행한 오중근 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후 자문위원 9명과 연구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과 연구위원 27명은 올해 3월 1일부터 앞으로 2년간 평택학 연구와 자문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평택향토사연구소의 명칭을 평택학연구소로 변경한 배경 설명에 이어 향후 평택학연구소의 지역학 연구와 자문 계획을 공유했다.

평택학연구소는 평택문화원 부설 지역학 연구기관으로 ▲평택학 연구의 중·장기적 계획 수립과 시행 ▲평택의 역사문화자원 조사와 발굴, 학술연구 ▲평택의 정체성 확립과 확산을 위한 활동 ▲평택학 연구의 체계화와 핵심 역량 강화 등의 목적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앞으로 2년간은 평택시 연표의 체계적 정리와 활용, 평택시 문화유산 관리카드의 정성적 정리와 데이터베이스, <평택문화연구> 발간, 평택학 학술대회, 워크숍, 개인 또는 그룹별 연구 등의 사업에 핵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보선 평택문화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과 연구위원의 면면을 보면 모두 평택학 연구의 적임자이기 때문에 평택학연구소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대도시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평택에서 기억해야 할 역사와 정체성을 찾는데 위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평택문화원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자문위원과 연구위원 공모 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위원을 선임하게 됐다”며, “평택학연구소는 앞으로 지역학 연구의 자양분이 될 수 있는 기초 연구자료 수집과 정리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기본에 충실한 연구소’라는 모토로 평택의 인문학적 뿌리를 튼튼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과 간담회는 코로나19로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발열체크와 참석자 명부 작성 등 안전수칙 지키기를 우선하여 진행했다.

 

■ 평택학연구소 자문위원·연구위원

○ 연구소장 ▲박성복(평택문화원 이사)

○ 자문위원 ▲김용겸(송탄문화원 전 사무국장) ▲이종석(평일초등학교 전 교장 ▲이광섭(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 전 회장) ▲변백운(평택항포럼 수석대표) ▲이대성(소사벌초등학교 전 교장) ▲이재덕(평택문화원 부원장) ▲임원택(진위고등학교 전 교사) ▲강호흔(사양재강호보연구소장) ▲허홍범(과천추사박물관 학예사)

○ 연구위원 ▲오중근(평택문화원 이사) ▲김방(국제대학교 총장) ▲김해규(평택인문연구소장) ▲박준서(실천예절지도사) ▲임봄(시인·문학평론가) ▲성주현(경기대학교 책임연구원) ▲장연환(효명고등학교 교사) ▲황우갑(평택시민아카데미회장) ▲오민영(평택문화원 사무국장) ▲최치선(평택시사편찬위원회 전 상임위원) ▲권행완(다산연구소 연구실장) ▲공일영(송탄고등학교 교사) ▲김명섭(단국대학교 연구교수) ▲김일(은혜중학교 교사) ▲윤한택(동국대학교 연구교수) ▲이창언(성공회대학교 연구원) ▲임정미(중앙대학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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