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정책 제안 평가
6월 15~19일 온·오프라인 투표, 6월 22일 발표


 

 

 

평택시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협치를 통해 도출해낸 정책 다섯 가지를 선정해 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는 시민협치대회 ‘2020년 내가 시장이라면!’에서 나온 정책 제안에 대해 지난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평택역에서 투표를 진행했으며, 6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평택시 청사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투표는 다섯 가지 정책 제안을 전시하는 형태로 진행돼 시민들이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투표를 통해 즉시 평가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민협치대회에는 ▲세교동팀의 ‘혼밥 아이들을 위한 마을식당’ ▲안중읍팀의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청소년팀의 ‘자유와 배움이 있는 청소년 드림 아지트’ ▲신평동팀의 ‘사랑愛 아침밥을 아이들에게’ ▲오성면팀의 ‘독거노인 119!!, 공유케어팜’ 등 다섯 팀이 참여했으며, 각각 제안한 정책을 평가받게 된다.

평택시민들은 오프라인 투표 현장에 전시된 정책 게시물을 보고 공감되는 내용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6월 22일까지 온라인(naver.me/Gcdn8p9b)으로 접속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영귀 평택시 정책기획과장은 “지난 두 달간의 정책서비스 디자인 과정이 실제 수요자들의 욕구인지를 알아내고 공감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발표대회는 더 많은 시민과 공무원이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정책에 공감하는 과정”이라며, “비대면 시민 투표 방식의 사전심사와 발표를 통한 심사위원 심사를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협치대회 최종 행사는 오는 6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다섯 팀 참가자들은 정책디자인 과정과 제안 정책을 발표하며, 평택시는 시민과 공무원들의 사전투표 결과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