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8개 대학·기관 전문가 50명 위촉
복지이슈 개발·커뮤니티케어 모델 구축 역할


 

 

 

평택복지재단이 복지환경 변화와 평택시민의 욕구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조직 ‘평택복지 scholars 스칼라스’를 발족하고, 지역 복지 거버넌스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복지재단은 지난 6월 22일 팽성복지타운 2층 소강당에서 ‘평택복지 스칼라스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준경 평택복지재단 이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신은주 평택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협력 Colloquium 콜로키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평택복지 스칼라스는 지난해 ‘평택복지재단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의 제안사항 반영과 커뮤니티케어의 지역사회 정착방안을 마련을 목적으로 평택복지재단이 발족한 전문가 연구협력체계다.

전문가 조직으로써 지역 사회복지 정책연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평택대학교, 국제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 남서울대학교, 오산대학교, 협성대학교, 호서대학교 7개 대학 복지분야 교수와 경기복지재단 연구원 등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 50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연구협력을 공고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가족·다문화, 전달체계, 지역복지, 정신보건 등 7개 분과로 운영되며, 긴급 복지이슈 발생 시 해당 이슈 관련 분과를 추가로 운영해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평택복지 스칼라스는 향후 ▲콜로키움 참여 ▲복지이슈 개발 ▲연구 자문·감수·평가 ▲공동연구 참여 ▲평택시 특성 반영한 커뮤니티케어 모델 구축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 참여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택복지재단은 평택복지 스칼라스를 추진하면서 오는 8~9월 상반기 평가와 12월 하반기 평가를 통해 성과 보고회를 열고, 내년에는 국제 규모의 콜로키움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은주 평택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평택복지재단이 전국에서도 으뜸이 되는 모범 조직으로 성장하는 것을 항상 지켜봐 왔다”며, “평택복지 스칼라스가 ‘평택복지 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서 앞으로 많은 발전을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현재 50만 인구가 넘어서 시민의 의견과 전문가 조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복지분야는 범위가 방대하고 새로운 정책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평택복지 스칼라스가 시책의 모자란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면 좋겠다. 좋은 정책은 평택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준경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은 “평택복지재단은 앞으로 지역의 복지현안을 관련 학계 전문가와 협력해 평택시에 활용도가 높은 정책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국내외 콜로키움을 개최해 연구 관련 공공과 민간의 거버넌스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평택복지 스칼라스가 이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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