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 팔아 모은 기금으로 ‘사랑 나눔’

 

 

 

평택시 송북동새마을부녀회가 6월 18일 송북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여름김치를 담가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송북동새마을부녀회 회원 16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60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갔다. 이날 사업 비용은 그동안 부녀회원들이 헌옷수거, 바자회, 김, 기름을 판매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백명숙 송북동새마을부녀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배추김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기만 송북동장은 “아침 이른 시간부터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해준 김치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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