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7월부터 구술생애사업 운영
6년째 시민의 삶 쓰기·그리기로 지역사 수집 작업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이 오는 7월부터 구술생애사업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를 운영한다.

평택시 구술생애사업은 2015년부터 운영돼 올해 6번째로 잊히기 쉬운 지역의 역사와 개인의 소소한 일상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아카이빙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억수집가와 지역의 어르신을 인터뷰해서 구술, 녹취, 기록하는 1차 프로그램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와 어르신이 직접 삶의 이야기를 쓰고, 그리기를 통해 표현하는 2차 프로그램 ‘내 인생의 한 장면’으로 운영된다.

1, 2차 프로그램 결과물은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마을인물백과사전>으로 출간해 지역사의 소중한 자료로 보존된다.

프로그램은 7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27회가 진행되며 출판기념회는 11월 21일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 또는 인스타그램(#평택시도서관 #pt_bdilb)을 참고하면 된다.

기억수집가와 ‘내 인생의 한 장면’에 참여하고자 하는 55세 이상의 시민은 6월 18일부터 전화(031-8024-5467) 또는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유현미 평택시도서관장은 “6년 동안 꾸준히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구술생애사업이 지역사 아카이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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