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6월 17일 교육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지역 간 격차·인프라 부족 등 정책 반영 계획


 

 

 

평택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과 지역특화 교육 발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평택시는 지난 6월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0 평택교육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교육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미래교육에 대한 발전방안을 구상하는 자리로, 정장선 평택시장과 양미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원, 학부모, 시민단체 등 20여 명의 평택교육공동체가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용기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장의 ‘2020 평택교육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최중필 삼덕초등학교 교장과 이상국 오산시 평생교육과장의 평론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토론은 최중필 삼덕초등학교 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참석자들이 다양한 교육정책 제안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간 교육격차, 교육인프라 부족, 지역교육특성화 부재 등이 문제점으로 도출됐다. 평택시는 참석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교육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양미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담론을 만들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평택교육이 되도록 평택시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교육이 활성화되지 않은 도시는 죽은 도시와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며, “평택시만의 특색 있는 교육 사업으로, 현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머물고 싶은 도시로써 교육에 대한 믿음을 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해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평택 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13개의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