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홍보영상 제작, 깨끗한 평택 이미지 제고
친환경 도시 향해 속도, 다양한 환경사업 추진


 

 

 

평택시가 민선 7기 들어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치면서 미세먼지가 가장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환경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5월 지자체 최초로 환경홍보영상을 제작하고 6월 초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공개된 홍보영상은 평택시의 슬로건인 ‘푸른 하늘 맑은 평택’의 이미지에 맞게 깨끗하고 푸른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평택을 그리고 있다.

평택시는 이달부터 유튜브, 평택시 홈페이지는 물론 교육, 포럼, 회의, 워크숍 등 각종 행사에서 이 환경홍보영상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도시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환경아카데미’ 사업도 추진해 환경을 교육하는 도시의 발판도 마련하고 ‘평택시환경교육센터’도 빠른 시일 내에 설립해 환경교육도시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아카데미는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민리더 양성 ▲찾아가는 마을 환경교실 ▲생태체험 환경교실 ▲그린리더 등 4개 분야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의 환경전문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찾아가는 마을 환경교실’은 전문 강사진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쓰레기 불법투기 사례와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등을 교육해 고질적인 쓰레기 배출문제 등 마을별 환경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가 짧은 시간에 친환경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과거 산업과 개발중심의 도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깨끗하고 맑은 친환경도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해 ‘푸른 하늘 맑은 평택’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이 직접 참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현재는 각종 공문서와 행사 홍보물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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