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현대증권 맞은편에 위치, 자활근로사업단 출발
전문 바리스타 양성, 다양한 어묵·커피·음료 판매


 

 

 

평택지역자활센터가 6월 24일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로부터 1억 원을 후원받아 수제어묵 카페 2호점 ‘모이라이LAB’ 자활근로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수제어묵 카페 2호점은 평택시 중앙로 48-1 구 현대증권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황해석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 평택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작을 축하했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와의 협력으로 지난해 9월 평택시 북부지역에 수제어묵카페 1호점 ‘모이라이’ 자활근로사업단을 개소했다. 또한 이번에는 평택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사회배려계층인 자활근로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제어묵카페 2호점 ‘모이라이LAB’을 오픈했다. 

수제어묵카페 2호점 ‘모이라이LAB’은 자활근로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바리스타 양성과정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어묵과 커피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모이라이LAB’은 매장에서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서 수제 원두를 공급하며, 관내 카페를 중심으로 로스팅 원두 공급망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 이사장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픈한 수제어묵카페2호점을 축하해 주어 감사린다”며,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술을 교육해 자활근로 청년들이 자립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황해석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은 “후원금을 통해 지역 자활근로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쓰여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 배려계층에 힘쓰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자활근로자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한국서부발전에서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며, “평택시는 민·관 공기업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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