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오후 1시부터 4차선 1.28㎞ 구간 개통
고덕 주민, 국도 1호선 접근시간 15분 이상 단축

 

고덕국제신도시와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장당동 일원 도로가 지난 6월 30일 오후 1시 개통됐다.

평택시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사업본부는 고덕국제신도시와 국도 1호선을 잇는 광역1A 노선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광역1A 노선은 고덕국제신도시와 경부선 철도를 고가도로로 횡단해 장당사거리로 연결되는 길이 1.28㎞의 왕복 4차선 도로다.

고덕국제신도시 주민들은 그간 신도시와 국도 1호선을 바로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출퇴근 시간대 먼 거리를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광역1A 노선이 개통하면서 운행시간을 15분 이상을 절약할 수 있게 돼 고덕국제신도시 주민과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입주 직원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향후 3.5㎞ 길이의 왕복 4차로, 광역1B 노선이 도일동 브레인시티까지 완공돼 동부우회도로까지 연결되면 오산 등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필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사업본부장은 “쾌적한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간 고덕국제신도시 교통망 확충을 위해 노력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사업본부장과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