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보건소-국제대 간호학과, 생명다리 서포터즈 발대
정신질환 인식개선·지역사회 연계·고위험군 발굴 박차


 

 

 

송탄보건소가 6월 30일 국제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한 ‘생명다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미숙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고정미·김월주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서포터즈 학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선언, 생명다리 서포터즈로의 역할과 각오를 다지는 선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생명다리 서포터즈’란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게 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서포터즈를 말한다. 생명다리 서포터즈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자살, 우울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연계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 발굴 ▲지역사회 자원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생명다리 서포터즈 단원들은 “작은 관심을 통해 누군가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 그 역할을 해낸다는 것에 대한 기쁨이 크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많은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싶다”는 말로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자살률 감소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살아가는 평택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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