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새마을회 산하 대학생 봉사단체
폐마스크 수거로 생명살림운동 전개해


 

 

 

평택시새마을회 산하 대학생으로 구성된 평택시Y-SMU포럼이 7월 3일 평택시 장안동 일원에서 폐마스크를 수거하는 생명살림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는 평택시새마을회 이사 안경한 교수와 국제대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폐마스크도 급증하고 있다. 폐마스크는 자연 상태에서 썩어 분해까지 되려면 수백 년이 걸린다. 게다가 폐마스크는 일반 생활폐기물로 분류해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함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버려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는 생명살림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폐마스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더불어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폐마스크 처리방법은 먼저 오염된 바깥 면이 손에 닿지 않도록 귀에 거는 끈을 이용해서 벗어야 하고, 바깥 면이 안쪽으로 오도록 반으로 접은 후 귀걸이 끈으로 감아 소독제를 뿌린 후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소독제가 없는 경우 비닐봉지에 밀봉해서 버려야 한다.

평택시Y-SMU포럼 회장은 “평택시Y-SMU포럼 국제대학교 회원들의 폐마스크 수거활동으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2차 감염을 예방하고 환경정화로 깨끗한 거리 조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마스크 사용과 방역도 중요하지만 폐마스크 수거와 재활용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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