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개관 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IT기기 활용 지원, 7월 중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난 6월 23일 죽백동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2층에 문을 연 평택 ‘아메리칸코너’가 다양한 문화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평택시가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유치한 아메리칸코너는 주한미국대사관과 한국공공도서관이 함께 협력해 운영하는 다국적 커뮤니티 공간이다.

평택은 광역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서도 부산과 대구, 광주에 이어 네 번째로 아메리칸코너를 유치했다.

아메리칸코너는 한·미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언어교육, 소통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열린 대화와 혁신적 아이디어 교류, 기술 지향적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메리칸코너에는 인권과 미국 정책 분야의 도서·화보·DVD, 영어 교육·유학 참고 자료가 약 300여 점 비치돼 있어 누구나 미국에 관한 전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e-library’와 3D프린터, VR체험, 화상회의보드 등 IT기기를 통한 기술 활용도 지원하고 있다.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영어 교육, 미국 문화 특강과 세미나, 메이커 교육, 특화 협력 프로그램, 미국 교육 상담, 동문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지난 7월 13일 진행한 ‘성공코치 도미니크 나르시소와 함께하는 코로나 19시대, 회복탄력성’ 특강을 시작으로 ▲7월 16일 미국의 종교 정체성 ▲7월 22일 어린 학습자를 위한 창의적 언어학습의 중요성 ▲7월 22일 미국 대학 온라인 지원서 ▲7월 23일 미국의 기업가 정신 ▲7월 31일 ‘U.S Maker Movement, 메이커 운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 아메리칸코너 페이스북(www.facebook.com/ACPyeongtaek)과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 인스타그램(#평택시도서관#pt_bdlib)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화(031-8024-5452) 또는 링크를 통해 사전에 접수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유현미 평택시도서관장은 “언어를 매개로 평택 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 중심점과 다국적 커뮤니티 공간이 될 ‘평택 아메리칸코너’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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