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반려식물 친구 만들기 행사 추진
정서 위로와 신체 활동 모색, 화훼농가 도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독거노인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양상이다. 이에 평택시보건소가 독거노인의 정서적 위로와 신체활동을 위해 7월 13일부터 2주간 ‘독거어르신 반려식물 친구 만들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이용이 중단되면서, 하루하루를 집에서만 보내며 외로움에 지쳐 있는 홀몸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키움으로써 마음에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드리고, 어려운 화훼농가에도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반려식물은 집안에서도 어르신들이 잘 키울 수 있는 스파트필름, 홍콩야자 등을 선정해 평택보건소 방문간호사 12명과 7개 보건진료소장이 1500명 대상자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폭염대비 건강관리와 함께 반려식물 키우는 방법을 설명하며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힘들어 하시는 홀몸어르신들께 반려식물 이름도 지어주며, 물도 주고 햇빛도 주고 사랑도 주며, 여름철을 나시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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