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산림녹지과·공원과·녹색건축사업과 운영
녹색도시 평택 청사진, 원스톱 통합 관리 추진

평택시 산림녹지과와 공원과, 신설되는 녹색건축사업과가 7월 27일 ‘푸른도시사업소’로 확대 출범한다.

평택시 죽백동 772번지 배다리프라자 5층 민간 건물을 임대해 둥지를 트는 ‘푸른도시사업소’에서는 ▲산림녹지과 16명 ▲공원과 25명 ▲녹색건축사업과 17명 등으로 4급 1명, 5급 3명, 6급 14명, 7급 이하 40명 등 모두 58명이 근무하게 된다.

부서별 팀은 ▲산림녹지과는 산림녹지팀, 녹지관리팀, 도시숲팀 등 3팀 ▲공원과는 공원행정팀, 공원조성팀, 공원운영팀, 공원관리 1·2·3팀 등 6팀 ▲녹색건축사업과는 시설계획팀, 시설건축 1·2팀 등 3팀으로 각각 운영된다. 단, 산지관리팀은 본청 건축허가과로 이관됐다.

‘푸른도시사업소’ 신설은 평택시가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따른 산림자원의 중요성과 공원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증가하고 공원관리 기능강화를 위해 일원화된 업무처리가 가능한 별도의 조직이 필요해짐에 따라 결정됐다.

또한 도시의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고덕국제신도시 종합행정타운 건립과 안중출장소 신축 등 청사 이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겼으며, 푸른도시사업소는 이 같은 행정 수요를 한곳에서 충족시킬 공간으로 평택의 공원과 녹지관리는 물론이고 녹색건축에 관한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한편, 현재 평택시 공원은 455개소이며, 그중 대규모 공원은 14개소이다. 게다가 고덕국제신도시와 각종 미집행 공원 조성 등 115개소의 신규 공원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인구 50만 달성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에 대한 공공건축물 수요가 증가하고, 고덕국제신도시 종합행정타운이 추진되면서 이들 건축물에 대한 통합관리의 필요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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