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장기운영 저장탱크 정밀점검 시행
연소범위 100분의 1 수준, 0.042vol% 검지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한국가스공사 평택LNG기지에서 극소량의 액화천연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가스공사 평택LNG기지본부는 7월 16일 보도자료를 내 7월 15일 “장기운영 저장탱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평택LNG기지본부는 “자체점검 결과 7호 저장탱크 상부에서 가스 검지를 확인했다”며, “안전운영에 문제가 없는 수준인 매우 극소량인 0.042vol%의 가스가 검지됐다”고 공표했다.

vol%는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가스농도 측정 단위로, 0.042vol%는 천연가스 연소범위인 5vol%의 100분의 1 미만 수준이다.

0.042vol%는 일반적인 가스 검지법인 비눗물에 의한 검사방법으로도 검지되지 않는 극소량으로, 초정밀검사 장비에서만 확인 할 수 있는 양이다.

양희범 한국가스공사 평택LNG기지본부 안전환경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관계기관 등 지역사회와도 긴밀하게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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