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생태원, 80m 길이 호박동굴 조성
동물농장, 코스모스·해바라기 등 볼거리 풍성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생태원에 여름 무더위를 식힐 호박터널이 조성돼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생태원에 조롱박, 십손이, 국수호박, 수세미 등 관상호박 12종을 심은 호박터널을 조성해 시민에게 시원한 그늘과 보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7월 23일 밝혔다.

길이 80m, 폭 3m 넓이로 조성한 호박터널에는 앙증맞은 조롱박을 비롯해 동그란 모자를 닮은 베레모호박, 삶거나 구우면 국수처럼 풀어지는 국수호박 등 관상호박 12종이 화려한 빛깔을 뽐내고 있다.

현재 평택시농업생태원을 방문하면 호박터널 외에도 토끼, 거위, 오리 등을 볼 수 있는 동물농장과 이제 각 피어나기 시작한 코스모스, 해바라기도 볼 수 있다.

김인숙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은 “평택시농업생태원은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며, “평택시농업생태원을 방문해 호박터널의 시원한 그늘에서 더위도 잊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꽃들과 사진을 찍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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