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도서관, 8월 19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는 코로나19 전·후 상황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 19일부터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장당도서관은 ‘코로나19, 깨지는 아픔, 깨어나는 희망’을 주제로 우리 사회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알아보고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역사적, 의학적, 공동체의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공유하고자 사업을 기획했다.

탐방과 강연으로 구성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첫 번째 강연은 ▲ 8월 19~20일 ‘세상을 바꾼 전염병’의 저자인 예병일 의학교수가 감염병을 주제로 ▲9월 9~10일 ‘흔들리는 공동체 가치의 변화’를 주제로 오찬호 사회학자가 ▲9월 23~24일 이은희 작가가 ‘전염병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을 주제로 ▲10월 27~29일 ‘아픔과 고통의 번뇌에서 길 찾기’를 주제로 신근영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과학책방 ‘갈다’를 탐방해 강연의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인류사에 급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 사태를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봄으로써 개인과 사회가 흔들리지 않는 공동체를 유지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될 이번 강연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립 장당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jdlib)나 사업담당자(031-8024-7461)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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