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대안 세상 제시에 앞장”

진보신당 경기도당 신임 부위원장에 지난번에 이어 김기홍 평택안성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김기홍 위원장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인터넷과 현장투표로 진행된 당대표단 선거 및 당직선거 중 경기도당 선거에서 544표를 얻어 94%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경기동남부권역 전국위원선거에서도 총 유권자 377명 가운데 204명이 투표에 참가해 54.1%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김기홍 위원장이 127표를 얻어 71표를 얻은 수원·오산·화성당원협의회 위원장인 김완수 후보를 누르고 전국위원으로 당선됐다. 전국위원은 당 대회 다음의 최고의결기관인 전국위원회의 구성원으로 당의 주요정책 및 방침수립, 예·결산 심의와 의결 등의 권한을 갖는다.
김기홍 당선자는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세상의 모습을 대중의 언어로 대중에게 이야기하고 구체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쌍용자동차 정문 앞 송전탑에서 고공 농성중인 해고자 동지들, 쌍용자동차 문제해결을 위한 평택역 천막농성 현장, 한진과 기아화성, 유성, 전주 등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억압과 죽음의 현장에 맞서 우리 당이 문제해결과 대안제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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