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30일, 서부·북부·남부 지역별 캠페인
10개 기관 참여, 상가 100여 곳 홍보물 전달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부·북부·남부 지역에서 각각 ‘청소년 심리방역 연합캠페인’을 진행했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상담 지원을 홍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평택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부락종합사회복지관, 평택교육지원청 WEE센터, 국제대학교 상담치료학과, 안중함께하는마을, 평택시 교육청소년과, 1388교사지원단, 1388멘토지원단 등 10개 관련 기관이 함께 했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참여 기관은 3일 동안 권역별 중심지 6곳에서 100여 개 상가를 방문하고, 손소독제와 1388홍보판, 심리방역 포스터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을 준비한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합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0여 곳의 카페, 학원, PC방, 음식점, 당구장 등에 전달한 1388홍보판과 심리방역 포스터를 인증샷 이벤트로 활용해 위기청소년 발굴·홍보에 힘쓸 방침이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치유 상담과 트라우마 대응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에게 상담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상담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무료상담 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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