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극복과 전통시장활성화에 중점둬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재래시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평택시 어연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서진캠을 찾아 공장라인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의 서진캠 방문은 제111차 비상경제대책회 현장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회사는 자동차 부품인 ‘캠샤프트’를 생산해 독일 등으로 수출하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이 대통령은 서진캠의 공장라인을 방문해 브리핑을 들은 뒤 “회사를 방문하면 사람들 표정을 살피는데 여기는 전망이 좋은 회사”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어 “대한민국은 올해에도 어렵지만 세계에서 가장 잘 극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남을 위하고 아끼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택시 지산동에 있는 재래시장 송북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설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을 잇달아 만났다.
또 4000여명이 몰려 입추의 여지가 없는 시장을 둘러보며 사진촬영을 하고 옥수수를 비롯한 상품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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